1.
마라톤을 위해 새벽 3시30분에 일어났다.
4시 안되서 짐을 싸들고 호텔 체크아웃.
크흙
2.
소영님이 주신 누룽지를 먹고
어제 사둔 요거트 먹고..
음 둘다 맛있다..
(특히 엄마 누룽지가 정말 맛있었어. 김치랑 밥한그릇 뚝딱)
3.
옷을 갈아입고 가벼운 짐만 챙겨서 가방을 메고 스타트라인으로 걸어나갔다.
아니.. 새벽 4시가 안됐는데
분위기는 대낮의 축제다.
그 축제에 스콜도 마중나왔다.
거대한 비바람이 꽤 길게 내렸고
양발 신발안쪽까지 빠짐없이 잘 젖어버렸다.
바람이 불때마다 특히
오늘도 추웠다
4.
클래식한 불꽃이 팡팡 터지며
스타투!
디제잉이 흥을 돋운다
아가랑 함께 달리려고
유모차 끄는 엄마랑 아빠도 있으시다.
5.
1시간 뛰었다.
속도 10으로 걷는것같겠지만
성실히 뛰었다.
조식시간에 맞춰 호텔앞을 지나게 되었다.
길게 뛸것이니 잘 먹어여할것같아
조식먹으로 둘어와서 15분간 먹고 나갔다.
냠냠
베이글도 맛있고, 토마토스프와 요거트도 맛도리다..
이거 먹다가 일출 놓쳤다리.
걍 밝아있었다리 ㅠ 흙
6.
가보고싶던 다이아몬드 헤드옆을 오른다.
다양한 집과
너르디 너른 공원과
너르디 너른 바다가 보인다.
언덕이다.
등 굽은 할아버지와 맞춰 뛰려고 했는데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12k
7.
결국 이대로 끝없이 가다간
다리가 외쿡에서 큰일 당할수 있겠단 불안감에
그만가기로 했다.
다 돌고 난 반대편 방향으로 합류했다.
조마조마. 나한테 나오라고 할까봐
8.
피니시라인의 응원들은
감동을 준다.
다솜님도 첨인데 6시간에 들어오셨다.
좋은 롤모델이다
티셔츠와 메달.
9.
와이키키 마켓에서
맛도리도리 무화과 잼이 저렴가격에 판다길래
살려고 했으나
짐을 부치지않는한 가져갈길이 없다..릐....
포기.
먹었던 포케는 연어느끼함으로 먹다가 그만
10.
재택근무ㅎㅎ